첫때 울비롯은숨을 끝때 웃맟임직도함

꼭언제브턴지모르나 깨워셰워간 졔돼

참새록 졔계간대는 기쁨조차 그득참

세상에 태어날 때 울면서 생명을 시작했으니

끝날 때는 웃으며 마치는 것이 좋을 것 같다.

꼭 언제부터인지는 모르나

진리를 깨닫고 생명을 세워 가면서부터 주체를 찾게 되었는데

참 새로운 것이 자기 가운데서 솟아나옴에 따라

기쁨이 계속 솟아나와 가득 참을 느낀다.

기쁨은 진리와 함께 한다.

진리란 새로운 생각이 자꾸 쏟아져 나오는 것이다.

인간은 솟아나오는 생명을 느낄 때 가장 행복하다.

그러기 위해서는 자유의 경지까지 가야 한다.

무한히 솟아나는 샘을 경험해야 한다.

창조적 지성이 될 때 기쁨이 넘쳐나오는 것을 느낄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