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空色空識 (공색공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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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작성일09-10-07 00:00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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女識台色台不知 여식이색이부지

台知女色女不識 이지여색여불식

台女眞相姶無根 이녀진상시무근 

知識正義終不測 지식정의종불측


여자는 남자의 아름다움을 느끼지만

남자는 자기가 아름답다고 느끼지 못하고,

남자는 여자의 아름다움을 알지만 여자는 자기의 아름다움을 모른다.

사람은 남을 보지만 자기를 못 보는 것이 사람이다.

사람은 자기를 알고 남을 알려면 본래 자기라는 뿌리가 없어야 한다.

자기라는 아집과 편견이 있는 한

남을 바로 알고 자기를 바로잡는 일은 결국 불가능하다.

영원한 상(相)에 서서 자기와 남을 꼭 같이 볼 수 있기 전에는

주관과 객관은 일치할 수가 없다.

객관도 거짓이요 주관도 거짓이다.

공색공식(空色空識)으로 헤맬 뿐이다.

 

- 다석일지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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